본문 바로가기

맛집

[영등포] 분위기 좋은 소고기 오마카세 '더담우' 내돈내먹 후기

안녕하세요.

야미나라입니다 :)

 

오늘은 남자친구 생일에 방문했던

소고기 오마카세 리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아주아주 솔직한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아크로타워스퀘어 9동 제4호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에서 약 250m)

 

[운영시간]

매일 17:00 - 21:00

(1부와 2부로 나뉨)

 

[전화번호]

0507-1353-7546

 

 

 

 

 

남자친구 생일이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라

식당 예약하기가 힘든 편이에요.

'더담우'는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서

12월 초쯤 예약을 했습니다.

어디든 예약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더라고요.

제가 찾아볼 때 이미 유명한 곳들은 자리가 없었어요.

 

 

 

 

 

예약할 당시에는 가격이 6만 원대였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77,000원으로 올랐더라고요.

소고기 오마카세치고는 저렴한 편이지만

매일 오긴 힘든 가격^^

 

 

 

 

 

5시 정각에 방문했으나 예약자 중에는

저희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것 같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옷과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와사비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눈물 쏙 빼는 생와사비이길 바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굉장히 추웠는데

따뜻한 물이 있어서 좋았어요.

예전에 뜨거운 물 마시는 게 잘 이해가 안 됐는데

찬 물 못 마시는 사람 됨...

얼죽아 탈출~~~~!

 

 

 

 

 

메뉴판 맨 앞장에는 이런 긴 글이 있더라고요.

사장님께서 가게 운영에 얼마나 신경 쓰시는지

잘 알 수 있는 글이었어요.

음식은 어떨지 점점 기대가 되더라고요.

 

 

 

 

 

'더담우'를 예약한 이유는 고기만 300g

소고기 오마카세였기 때문이에요.

스시와 한우 오마카세 등등

기념일에 유명한 곳들도 가보았지만

막상 가면 메인요리보다 다른 것들로

배를 채우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기본 10~20만 원 이상이다 보니

왠지 모르게 가성비가 좋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곤 했어요🥲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으로 꽉 찼더라고요.

저희는 사장님 앞에 앉게 됐는데

고기 손질하시는 솜씨가 예술이었어요👍🏻

이 분 진짜다...!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첫 번째 접시입니다.

 

유자소스 샐러드

활전복과 왕새우 버터구이

한우 우둔살 편육회

광어 카르파치오

 

사실 해산물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편육회보다 더 맛있어서 놀랐어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랄까요?

신선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표고버섯 크림수프가 나왔어요.

양이 적어서 그런지 더 먹고 싶은 거 있죠?

 

 

 

 

 

아사히 생맥주후라노 멜론 하이볼도 시켰답니다.

하이볼은 가게마다 맛이 너무 달라서

시킬까 말까 고민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멜론향도 강하고 달달한 맛이었어요.

 

 

 

 

 

참나물은 방앗간에서 직접 짠

참기름으로 무친 거라고 해요.

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 가득한 느낌!

 

 

 

 

 

드디어 고기를 먹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100% 무쇠팬을 언더레인지 중심에

잘 올려주셨어요.

 

 

 

 

 

소고기를 잘 굽기 위해

기름칠도 해줍니다.

 

 

 

 

 

고기가 정말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죠?

부위별로 설명해 주시고

어떤 굽기로 먹어야 맛있는 지도 알려주세요.

대부분 손님이 각자 알아서 굽고,

도움을 요청하면 직원분들께서 도와주시더라고요.

 

 

 

 

 

고기는 이게 끝인 줄 알았는데

1부와 2부로 나눠져서 나오더라고요.

그러니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커플은 대식가라서

실망할 뻔하다가 안심했어요ㅎㅎ

 

 

 

 

 

남자친구 생일이라 제가 구워주고 싶었는데

서울손놀림으로 오늘도 열심히 굽는 그...

 

 

 

 

 

개인적으로는 미디엄을 좋아해요.

그런데 무조건 미디엄이 맛있는 게 아니라

바싹 익혀야 더 맛있고

고소한 부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장님이 이것저것 설명해 주셔서 재밌었어요.

말씀을 너무너무 잘하심ㅋㅋㅋㅋ

 

 

 

 

 

1부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딸기 셔벗도 먹었어요.

아는 맛인데도 상큼하고...

다시 고기 먹을 준비가 된 느낌(?)

 

 

 

 

 

2부 고기 짜잔~!

1, 2부 나누어진 걸 생각하면

고기양이 다른 곳보다 확실히 많죠?

급하게 찍느라 초점이 좀 나갔어요..

 

 

 

 

 

2부 고기는 사장님께서 구워주셨어요.

남자친구는 역시 전문가가 굽는 게

훨씬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난 다 맛있었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뒤에 보이는 건

생일 이벤트로 준비해 주신 푯말이에요.

제가 남자친구 생일이라 예약한다고 했더니

문자로 이름을 물어보시고는 준비해 주셨어요.

감동이에요. 센스 최고!

 

 

 

 

 

이건 버터구이용으로 남긴 고기와 채소예요.

 

 

 

 

 

버터도 어떤 걸 쓰시는지 직접 보여주신 후

눈앞에서 구워주시니까 더욱 믿음이 갔어요.

맛있을 거라는 믿음.

 

 

 

 

 

밥과 된장찌개도 나왔는데

양이 적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전혀 부담 갖지 말고 추가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역시 고기에 밥과 찌개가 맛있는 나는 한국인~~~

 

 

 

 

 

마지막 후식으로 먹은 치즈케이크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치즈케이크를 너무 좋아해서

카페에 치즈케이크 먹으러 가던 사람이거든요.

근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어디 거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

푸딩같이 촉촉하면서도 깊은 맛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원래 꾸덕한 걸 좋아함)

 

 

하나부터 열까지 아쉬운 게 없었던

소고기 오마카세 '더담우'

유명해지면 예약이 어려워질까 봐

포스팅을 할까 말까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좋은 건 공유해야죠^3^

특별한 날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랄게요!